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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IS 등장과 역사적 과정 GIS는 1960년대 캐나다의 CGIS(Canadian GIS)를 계기로 본격적인 도입이 시작되었다. 자원관리를 위한 GIS가 개발되어 각국에 보급되면서, 정부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점차 발전되기 시작한 것이다. 70년대 이르러 컴퓨터 기술과 그래픽 처리 기술의 발달로 GIS가 폭넓게 활용되기 시작하였으며, 곧 GIS전문회사가 출현하고 여러 기관의 시범적인 개발계획이 수행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러한 과정 속에서 GIS 필요성은 더욱 대두 되었다. GIS는 80년대를 기점으로 급성장하기 시작하여,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GIS도입과 구축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많은 기술 변화 및 위상정보 구축, GIS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등의 발전이 급속도로 이루어 졌으며, 컴퓨터 가격의 하락은 GIS 보급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90년대 이후부터는 멀티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형태의 정보 제공에 따라 GIS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공간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역시 기존의 관계형을 벗어나 객체지향의 효율적인 공간정보 관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국내에 GIS가 도입된 이후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초창기 GIS사업은 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토지, 환경, 수질, 교통 등의 정량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활한 의사결정을 위해 도입되어, 이 후 대구 가스 폭발사건, 성수대교 붕괴사건 등 국가 차원의 정보인프라 구축 부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GIS의 도입이 본격화되었다. 정부는 1995년부터 National-GIS 사업을 추진, 전국적인 규모를 바탕으로 1000, 5000, 25000 등의 수치지도 제작을 시작하였으며 국립지리원, 국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전산원, 정통부, 건교부, 과학기술부 등 국가기관을 중심으로 연구 기술 지원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을 넘어 유비쿼터스 사회로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오늘날, 자신이 원하는 세계 곳곳의 정보를 신속하게 얻기 위한 GIS기술 개발은, 향후 미래사회를 이루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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