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의 정의와 개념 이해, 성차별 및 남녀 불평등 문제의 해결을 위한 양성평등사회와 해결과제(성 인지, 성 주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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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성평등 양성평등(gender quality)은 인류가 지키고 실천해야 할 보편적인 진리로서 우리사회에서는 그 동안 ‘남녀평등’이라는 용어로 사용되어 왔다. 남녀평등이라는 용어는 과거 열악했던 여성인권과 지위향상을 위해 국가정책 차원에서 법, 제도의 제정과 여성 복지를 갖추고자 하는 과정에서 이용되어 왔다. 이제는 하나의 사회규범이자 보편타당한 가치로서 우리에게 제법 익숙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남녀평등은 ‘남성이 먼저냐, 여성이 먼저냐’라는 논란을 야기할 소지가 있으며, 보다 적극적인 양성 간의 평등을 지향하기 위해 ‘양성평등’이라는 용어로 대체되고 있다. 즉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에 초점을 맞춰왔던 남녀평등이 어느 한 성(性)도 소외 받거나 차별받지 않는 양성평등의 개념으로 진화한 것이다. 또한 사회가 급속하게 다원화(多元化), 다문화(multi-cultural) 사회로 변화해감에 따라 인종, 계층, 지역을 넘어 다양한 영역의 공존과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양성 간의 평등부터 이루어내야 한다는 전제의식이기도 하다. 2. 양성평등에 관한 이론적 고찰 인류는 오랫동안 평등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평등이 함의하고 있는 내용이나 실현 정도는 시대나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고 발전해 왔다. 근대 초기에 이념적 사상으로 제기되었었던 ‘평등’ 이라는 개념은, 사회생활에서 나타나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이나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개념으로 확대되었다. 모든 사람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으로 발전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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