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일 일요일

광고불매운동(광고주 압박운동)에 대한 찬반양론과 나의 생각, 소비자보호운동의 정당성 및 표현의 자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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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란의 개요

지난 6월, 주식회사 광동제약이‘앞으로 특정 언론사에 편중하지 않고 동등하게 광고 집행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었다. 이는‘언론 소비자 주권 국민 캠페인(이하 언소주)’측에서 특정 언론에만 한정해 광고를 실었다며 광동제약을‘제품 불매 운동 1호 기업’으로 정하고, 불매 운동을 벌인지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다.

언소주는 2008년 5월 한 포탈사이트에 개설된 온라인 모임에서 출발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이하 조중동)의 논조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단체를 조직해 조중동의 광고주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과 광고 중단 운동을 벌인 것이다. 상황이 점점 확대되자 검찰은 언소주에 대해 수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지난 2월, 1심 선고에서 업무 방해죄로 구속된 단체원 중 24명 모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언소주의 불매 운동이 다시 시작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도 다시 커지고 있다.

2. 불매 운동이란

불매 운동이란 상품의 제조 국가나 제조업체에 대한 항의나 저항의 뜻을 표시하기 위하여 특정 상품을 사지 않는 행동을 말한다. 여러 시대에 걸쳐 발생한 불매 운동은 한 국가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가 간에 벌어지기도 했다. 대표적인 국가 간 불매 운동으로는 미국 독립 전쟁 당시 영국 상품 불매 운동, 중국 5ᐧ4 운동 때의 일본 상품 불매 운동 등이 있다. 소비자운동으로서의 불매운동은 특히 미국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1973년 로스앤젤레스의 주부 두 사람이 쇠고기 값 인상에 반대하여 전 미국에 불매를 호소, 마침내 닉슨 대통령이 쇠고기 값 동결 선언을 하기에 이르러 유명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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