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4일 일요일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PT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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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PTCA)은 X선을 보면서 대퇴동맥을 통해 풍선이 달린 카테터를 폐쇄된 관상동맥 안으로 삽입하는 방법이다. 막힌 관상동맥에 위치한 카테터를 여러 번 팽창시켜 동맥벽의 죽상경화성플라크를 눌러주는 것으로 동맥을 개방시킨다. PTCA는 개심술보다 비침습적이고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비교적 선호하는 방법이다.
관상동맥내 구경의 70%이상이 폐쇄되어 심근에 국소빈혈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대상자, 협심증을 앓은지 1년이내이면서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대상자에게 흔히 사용된다.
형광 투시를 이용하여 심도자실에서 시행하며 도관은 대퇴동맥이나 상완동맥을 통해 삽입하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기 위해 Heparin을 투여하고, 관상동맥의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 nitroglycerin을 투여한다. 유도도관을 관상동맥으로 삽입한 다음 유도도관을 따라 풍선도관을 밀어넣어 협착된 부위에 놓이게 하고 혈관 촬영으로 협착의 정도를 확인한다. 풍선을 식염수나 조영제를 이용하여 팽창시켜 30~60초동안 족종을 누르게 한다. 동맥내 구경을 20%이상 증가시키기 위해 압력을 몇 번 반복한다. 혈관 구경이 열린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관상동맥 혈관 촬영을 반복한다.
최근에는 스텐트의 사용을 병용함으로써 국소적 합병증이 발생에 대처하고 경피적 경혈관 치료법의 적응증을 넓히고 있다. 세 개의 관상동맥 중 한 개 또는 두 개의 혈관에 심한 협착이나 폐쇄가 있는 경우에 시행한다. 그러나 세 개의 혈관에 협착이(삼중혈관질환) 있는 환자에서는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만큼 효과적이지 못하고 좌측 주관상동맥(left main coronary artery)의 협착증에서도 유용성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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