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3일 수요일

상업용부동산(상가)에 대한 연구 - 민자역사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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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개요
1) 상업용부동산의 기본개념
상업용부동산을 정의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바로 부동산의 주된 사용 목적이 사업 혹은 생산적인 활동인지의 여부라고 할 수 있다. 상업용부동산을 판단할 때 수익의 발생여부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서 각종 다양한 경제적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장기적 관점까지 고려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판단기준에서 접근하게 되는 것들은 대부분 개별분양된 상가나 업무용 오피스텔 등이며, 이것들이 집중화되어 있는 상가건물 혹은 오피스건물 등을 통상적으로 상업용부동산으로 볼 수 있겠다. 더 넓은 의미에서는 펜션이나 모텔, 호텔이나 리조트 등도 상업용 부동산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개념을 언급하는데 있어 같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 바로 ‘상권’ 이라는 부분이다. 상업용부동산이 자리를 잡는데 있어 가장 먼저 고려되는 것이 바로 ‘상권’이라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상권이란, 상업지구 또는 상점이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상업시설에 있어 잠재적 구매자인 소비자가 살고 있는 지리적 지역의 넓이를 의미한다. 상권의 크기는 그 상업시설이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 구비한 상품의 종류, 가격, 배송, 기타 서비스, 입지조건, 교통편 등에 의해 규정된다. 이전에는 상업시설의 권역이 지리적 인접지역으로 한정되었으나, 교통시설의 발달과 대형 슈퍼마켓이나 백화점의 지역별 진출로 인해 소비자의 쇼핑 행동권역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점포경영에 있어서는 자기 상품의 상권을 효율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상업용부동산이 그에 대한 충분한 가치를 지니는지의 여부는 상권의 활성화 정도를 따져봐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업종별 성업여부 등을 충분히 따져본 뒤에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한 수익이 발생할 것인지의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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